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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탈취제/아로마 패브릭 미스트(섬유 향수)

by 뿌영이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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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미스트


유효기간 임박 상품이라 G가게에서 아주 저렴하게 산 섬유 탈취제.

향기가-다른-3종류-섬유향수-500ml-병
모어홀릭, 소프트코튼, 애니원 내돈내산



위에서-누르는-스프레이-헤드를-당기는-건으로-교체한-섬유향수
통 규격이 같아서 기존에 사용하던 스프레이건으로 교체.


• 소프트 코튼


처음 개봉한 건 소프트 코튼 향.
기간이 더 짧거나 새서 온 제품을 먼저 써야 하는데 도착했을 때 얘 상태가 제일 안 좋았음.(오래 보관해선지 포장지에 먼지가.. 껍질 있어서 다행.)
유효기간 임박상품이라 소독 성분이 다 날아갔을까 염려했는데 뿌려보니 에탄올 향 빡 올라오는 거 보니 괜찮은 듯.


그리고 기대 안 했는데 향이 너무 좋음.
기존에 소프트 코튼, 버블 향과는 조금 다름.
좀 더 달고 짙고 무거운 향.
19년에 제조된 제품인데 향이 묵직한 게 향료를 많이 넣은 거 같음.
방 이불에 뿌렸는데 거실 끝까지 향 난다고 엄마가 그만 뿌리라고 하심.


주로 자고 일어났을 때 침구에 뿌리고 카펫, 다녀온 신발 속, 외출복과 세탁한 옷에도 뿌림.
저녁 침대에 들면 향이 은은히 올라옴.
주로 원단 소독용으로 쓰는 거라 딱히 향에 신경 안 쓰는데 발향이며 유지 시간이며 아주 맘에 듦.

병-뒷면-주의사항과-전성분
첨가된 알레르기 물질 : 벤질벤조에이트, 알파-이소메칠이오논.


라비앙로즈향이-담긴-짙은-색의-섬유향수-3병
라비앙 로즈. 전 종류 500ml.


라비앙 로즈


제품 안내에 장미의 은은한 비누향과 머스크, 파우더리 향. 거기다 취향인 바이올렛 들어가서 좋을 줄 알고 3개나 샀는데..

지나치게 은은해서 소프트 코튼만큼 향이 안 남.
무슨 향인 지도 모르겠음.
바닐라 베이스에 아주 약한 플로럴 향.
구매한 6병 중 새서 온 제품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에탄올은 휘발되어도 향은 남는데 너무 은은함.
진한 장미향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뿌린 듯 안 뿌린 듯 옅고 가볍지 않은 플로럴 좋아하는 사람은 괜찮을 듯. 풋풋한 봄 플로럴은 아님.
이랬는데.


라비앙 로즈 사용 이튿날.
어제 탑 노트는 취향이 아니었고 시간 지나 다음날 되니 은은한 아카시아 향이 남.
오? 은근 괜찮음. 맘에 듦. ㅋㅋ



• 모어홀릭


이건 딱 피오니향임. 작약향.
호불호 갈리는 향인데 보통은 다 좋아하는 듯.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좀 머리 아픈 꽃향기라고 해야하나..
무튼 다시 사면 소프트 코튼 6병 살 거임. ㅋㅋㅋ


• 애니원


소주 레몬향..-ㅅ-? 나쁘지 않음. 들꽃, 국화 향 같음.




섬유 향수를 쓰는 이유


여름옷은 땀이 배어서 세탁 전 빨래 보관함에서 세균 천국이 되지 않게 필요함.
세균은 냄새를 유발함.
대부분 한국인은 냄새가 안 나겠지만, 길에서 스쳐 지나는 냄새나는 사람은 체취 말고도 세탁물 관리를 잘못했다고 생각함.

겨울 외투, 롱 패딩 같은 경우 잦은 세탁이 어려우므로 세균 제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함.
가끔 추워 보인다고 자기 외투나 카디건을 건네는 사람들의 마음은 고맙지만 꿉꿉한 냄새에 아쉬운 생각이 듦.
외출 끝나고 섬유 향수만 뿌려도 이 정도는 아닐 텐데 하는..
미안한 마음이지만 개코들은 추위보다 냄새가 더 힘듭니다ㅠ.



좋은 섬유 탈취제는?


섬유 향수를 10년 넘게 써오면서 어떤 제품이든 효과는 비슷하다는 걸 알게 됨.
광고에는 향이 오래가고 안전하고 탈취, 세균 제거 등등.
현관 입구에도 놓고 가족들 방마다 따로 쓰는데 혼자 방에서 쓰는 500ml 한 병이 한 달도 못 감.
알러지가 없다는 전제하에 기능이 비슷하다면 저렴한 제품 사서 팍팍 쓰는 게 좋겠다고 생각함.(섬유향수가 비싸 봤자긴 함.)

다만 소독, 탈취, 첨가된 성분에서 차이가 있음.
피톤치드 등 자연 유래 소독제, 에탄올 같은 화학 물질, 과일 추출물 등.
(피톤치드는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보내는 살균 성분인데 이 제품에 들어간 건 아니니 패스. 피톤치드는 선택할 때 고려할 게 좀 있음.)

내가 구매한 제품은 에탄올이 들어있는 제품이라 살균 효과가 있고 여러 가지 향으로 제조되고 발향이 좋음.

*에탄올 성분상 분사한 제품을 바로 냄새 맡거나 들이마시면 안 됨. 호흡 곤란을 일으킴. 음주 수취가 오를 가능성도.



섬유향수 꾸준히 구매하는데 신상품 론칭 이후 인지도가 생기면 프리미엄 화하며 용량을 줄이거나 가격을 올림.
이번에 열심히 검색해서 500ml 한 병당 3천 원대에 구매한 제품.
네이○에 소프트 코튼 섬유향수나 라비앙로즈 섬유향수  검색 후 낮은 가격순으로 설정하면 저렴하게 구매 가능.





사용방법

1. 냄새가 나는 곳에 2~3회 충분히 뿌려 주십시오.
2. 실크, 레이온, 마, 아세테이트 등의 드라이클리닝을 요하는 섬유 제품이나 물에 약한 섬유, 방수 제품에는 미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 테스트를 해보신 후 사용하십시오.
3. 오염물이 묻어있는 섬유에 사용할 경우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여 주십시오.
4. 가죽이나 모피제품에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5. 20cm 이내에서 한곳에 집중적으로 분사하지 마십시오.


사용상 주의사항

1. 피부가 민감하거나 손상된 사람은 제품을 장기간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시오.
2. 애완동물이나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십시오.
3.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 시 충분히 환기를 하십시오.
4. 넘어진 채로 방치되면 액이 흘러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십시오.
5. 변색, 탈색 등의 우려가 있는 곳에 사용 시 눈에 띄지 않는 부위에 사전 변색, 탈색 등의 유무를 확인 후 사용하십시오.


응급처치

1. 내용물을 먹거나 삼킨 경우 응급조치를 하고 즉시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2. 내용물이 눈이나 피부에 닿으면 깨끗한 물로 씻고 이상이 있을 경우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3. 피부 자극 반응 또는 붉은 반점이 나타나면 의학적 조치를 받으시오.


사용 물질

주요 물질 : 에탄올, 정제수, 향료(메틸다이하드로자스모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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