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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 걸어서 가는 길

by 뿌영이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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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간 날은 셔틀버스가 없어서 경복궁역에 내려 청와대 입구까지 걸어갔어요.
가는 길은 1.4km 정도, 딱 15분 걸림.
4번으로 나가는 게 맞지만 3-1에 나오는 걸 추천해요.
계단 많은데 3-1 짧게라도 에스컬레이터 있음.
방향은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 걸어서 가는 길 •

출구-정보
계단뿐인 3번이나 4번이나 보시다시피 가까워요.


출구로 나와서 북쪽으로 청와대 보이는 데까지 걸어야 해요.

걸어가는-방향

3번에서 도로변으로 걷는 길과 경복궁 돌담길로 걸어가는 길 골라서 가시면 돼요.
운치도 있고 거리도 더 짧으니 돌담길 추천

안내-표지판
역으로 나오면 이런 안내판이 있어요. 직진하다 한 번은 옆으로 슉

걸어가는-길
가로수가-많은-길

돌담길 쪽에 햇빛이 비춰서 건너편으로 걸어갔어요.
건너편엔 상가들이 있어서 음료도 팔고 물도 팔아요.

선물-상점
상점에-붙은-물-판매-안내문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 건너편에서 찍어서 흔들렸지만 무려 얼음!물 파는데 있다고 알려주고 싶음ㅋㅋ
청와대-근처
인왕산이-보이는-청와대-배경

거의 다 왔네요.






• 청와대 시설 안내 •

청와대-시설-안내
1번 본관, 2번 영빈관, 3번 관저를 돌았어요.

정문 안내 데스크에서 안내장 챙겨가세요.
더운 날 스마트폰으로 지도 보랴 언덕 오르랴 힘들었는데 종이 있었으면 부채질이라도 했을 거 같네요.

영빈관-외부-관람객-만원
2번 영빈관

예약한 바코드를 안내원에게 찍고 입장하면 제일 먼저 영빈관이 보입니다.
일요일에 가서.. 넵. 사람 무척 많아요.


제가 예약한 건 아니고 친척이 자기가 못 가게 돼서 얼결에 갔는데 예약한 애도 한산할 줄 알았다는.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이럴 줄은 몰랐네요. ㅋㅋ

4시 반 예약이었고 영빈관, 본관 앞에 긴 줄이 있어서 바로 관저부터 갔어요.
(관저는 줄이 짧고 돌아내려오니 영빈관 줄도 짧아져서 바로 입장했어요. 시간이 늦어서 본관을 못 갔어요.)

늦은 예약인 분들은 5시에는 건물 앞에 대기하셔야 할 것 같아요.
가능하다면 이른 시간 예약 추천.



• 내부 시설 •

영빈관 설명
영빈관은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입니다.
영빈관-내부
샹들리에-홀
영빈관-내부-줄-선-사람들

내부-하얀-식사-테이블-금색-의자

이렇게 홀 하나 관람하고 끝입니다.

우천시-영빈관-관람-불가-안내문
이렇게.
음식물-반입-금지-화장실-이용-금지
이렇게!

관람용-신발-커버
이런 신발커버까지 신기면서 기대시키고

들어갔는데 1층 홀 하나 1분 순삭.😅
줄 길게 선 사람들 허무했을 거 같음..


본관-외부-길게-늘어선-줄
1번 본관

줄이 너무 길어서 안 들어갔어요.
내려가는 길에 들르니 5시 반이라 입장 못 할 수 있대서 영빈관 입장을 선택.


작은-휴게실
본관 옆 작은 휴게실. 소파와 정수기가 있어요.
휴게실-내부-액자-장식
휴게실 내부 장식



여기부터 3번 관저

관저-입구
관저-입구-줄
잔디-정원
처마-장식
드레스룸-갈색-장농
하얀-장농
갈색으로-꾸민-방
하얀-샹들리에가-장식된-식당
식당

식당
하얀-선반이-있는-미용실

알려진 것과 달리 낡고 협소해요.
샹들리에를 제외하고 가구나 시설에 큰 비용을 안 쓴 것 같았어요.
건물 외관도 관리보수 안 했는지 나무기둥 칠도 다 벗겨지고 실제로 보면 아.. 낡았다.. 이런 느낌 받을 거예요.
친척이 어땠는지 물어보길래 사진 보여줬더니 뭐 민박이냐며 ㅠ


중간중간-놓인-벤치

좋았던 건 중간중간 벤치가 많았단 것.
앉아서 간식도 먹고.

카카오-젤리

동전이-가득한-작은-연못
저도 엄마랑 소원 빌며 동전 던지고 왔어요. 모든 사람이 행복해져라.
정원을-감싼-황금빛-보리
금빛 보리

• 6시 운영 종료 •



이렇게 관람을 마치고 나왔어요.
나오니 버스 정거장이 있더라고요.

청와대-입구-1번-버스-정거장

01번-버스-안내
충무로, 동대입구, 안국역에도 서는 거 같은데 청와대 입구 바로 앞에 정거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청와대 언덕이라 역 거의 다다르니 엄마가 다리 아프시다는데 버스 타고 올 걸 그랬어요ㅠ

한옥-형태의-작은-카페

https://lililil.tistory.com/m/11

<FLASH COFFEE>  경복궁역 카페

청와대 갔다가 힘들어서 잠시 쉬어가려고 들렸어요. 검색해보니 옆에도 다른 카페 있는데 엘리베이터 있는지 몰라서 여기로 왔어요. 엄마가 다리 아프다고 하셔서 얼른 들어가서 아무거나 시킴

lililil.tistory.com


경복궁 역 앞에 한복 대여점도 많고 카페도 여럿 있어요.
힘들다는 엄마와 차 한잔 마시고 데이트 잘했네요.


• 역 근처 식당 분포도 •

경복궁역-인근-식당
이 식당가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남..

역 근처에도 식당은 많고 올라가는 길에도 인테리어 깔끔한 카페들이 많아요.
3번 출구로 걸어간다면 완전 역세권 도로라 건너편도 식당 많아요.

3다시1-출구-짧은-에스컬레이터
짧지만 에스컬레이터 있다규.. 계단 오르다 지쳤을 때 끝물에ㅋㅋ

전철-출구-안내
4번으로 나가는 게 길은 맞는데 계단이 너무 많아요. 순간 더워짐


역에서 걷고 청와대 한 바퀴 돌면 10000보 되더라고요. 언덕이라 편한 신발 신으시고 즐거운 일정 보내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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