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떡붕/피자 붕어빵 후기

이수 떡붕

다양한 맛 붕어빵

이수 남성시장에 있는 붕어빵 가게

남성 시장 거의 끝까지 올라가면 있어요.

사촌 동생이 여기 한 번 가보라고 웨이팅 해서 사 간다며, 궁금하다고 알려달래서 가봤습니다.

피자, 콘치즈 2000원/초코, 고구마 1500원/슈, 팥 1000원

저 기다리는 동안 다른 손님은 떡볶이 사가더라고요. 다음에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미리 진열돼 있는데 여기서 담아주셔서 바로 받아 왔어요.

다양한 맛.

주방 안은 모르겠지만 이 기계 하나로 다 뽑으시려나?

 

블루베리 크림치즈/애플 시나몬 신상 안내.

붕어빵은 대부분 노점이 많지만 여기는 매장이에요. 아쉽다면 인테리어는 하셨지만 사장님이 심플하게 꾸미는 건 모르시나 봄. 매장이 조금 정신없이 조잡해요:) 뭐 맛이랑 상관은 없겠쥬.

바로 먹으세요? 하길래 얼결에 네. 했더니 이렇게 담아 주심.

귀여운 한 마리.

비싼 건 아니지만 붕어빵 치고 비싼 편이라 이런 테두리 제거 안 하는 게 좋네요. ㅋㅋ 일단 반죽이 과자처럼 고소해요.

저는 피자로 사 왔구요. 모짜렐라?가 늘어나는 느낌이 없네요.

 

그래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는데 변화 없음.🫠

안녕 얼굴아.

피자 양념.

 

🌿 후기

한줄평- 맛있음. 가성비는 별로. 궁금해서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음.

위에도 적었지만 붕어빵 치고 비쌉니다.
반죽이 일반 붕어빵이랑 색상부터 다르죠. 질감도 아주 바삭해서 밀가루맛 안 나고 맛있어요.
속은 부실해 보이긴 하는데 머리부터 끝까지 양념이 다 배어있어서 꼬리 물어도 양념이 나옴.
더 많으면 좋겠지만요.

피자 양념은 꽤 맛있음. 시중에 파는 피자부리또 맛 비슷. 안에 옥수수 알갱이 조금 들어있음.
맛은 있는데 당연히 하나로는 배 안 부르고요.
갓 구운 게 아니라 뜨겁지 않음. 진열대 아래가 열이 나오는지 차갑지는 않고 미지근.

그래서 쏘쏘. 디테일이 아쉽. 생각나는 맛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