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떡볶이 맛집]아미 꼬마 김밥 (분식 기본 3종만 시킴)

떡볶이, 순대, 어묵

맛잘알 친척 동생이 맛있는 떡볶이집이라며 배민으로 야식 시켜줌.
사진 보여주는데 떡이 너무 굵어서 반신반의했음. 얇은 밀떡파임.
11시에 문 닫는다고 10시 전에 시켰는데 한 시간 걸림. 분식집답게 검정 봉투에 담겨 옴.

물떡 품절.

동생은 물떡 때문에 시킨 건데 사전 연락 없이 이러시면ㅠ..

1. 떡볶이

밀폐 용기에 담겨서 안 새고 잘 옴.

떡볶이 2인분. 사진으로는 일반 굵기 떡볶이로 보이지만 떡국떡 그 두께.

어묵 없이 떡만 달라고 하면 그렇게도 된다고 함.
떡 위주로 요청 사항에 적음.
이 떡볶이는 별로 안 매운데도 진짜 맛있음.
좋아하는 양념 맛에 쌀떡도 쫄깃쫄깃.
죠스 + 신전 합친 맛? 그런데 안 매움.
맵찔이라 오히려 좋아..

2. 어묵

파 송송 국물도 맛있음.

난 아무거나 잘 먹어서 맛있게 먹었는데 맛잘알 어머니들은 오뎅이 별로라고 하심.
어묵으로 유명한 부산답지 않은 평범한 어묵이라며.
오래돼서 불은 어묵도 아니고 내 기준 중박 이상.

3. 순대

양념 쌈장 대박.

순대 시켰는데 쌈장을 주다니 부산 근본 머선 일인겨ㅠ. 서울에서 소금 순대만 먹던 사람 감동 심하게 받음.
여기 생양파까지 껴줌. 가격 같은데 서비스 차이 무엇. 부산 갈 때마다 순대 사 먹어야지.

순대랑 양파에 쌈장 찍어먹고 승천함.

순대랑 쌈장 양파 진짜 맛있음.
같이 온 간은 별로 였음.
간이랑 비슷하게 생긴 저 염통은 괜찮음.
다른 건 안 먹었는데 동생이 별로라 함.
이날만 그런 건지 모르겠음.

단체 사진

떡볶이 진짜 맛있음.

떡볶이 먹고 국물 한 모금, 어묵 하나 먹으면 이게 극락.

순대 양파까지 근본.

떡볶이 작게 잘라먹었는데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음. 강력 추천. 꼭 먹어야 됨.
아 배고파 밥 먹었는데ㅠ.

배민 메뉴

이거 말고도 다른 사이드 메뉴 많음.

배민 메뉴.

분식집 이름은 아미 꼬마 김밥인데 다른 거만 시킴. 튀김, 김밥도 맛있다고 함.
다른 메뉴로 우동, 쫄면, 김볶밥, 제육, 돈까스 등도 있음.
어릴 때 학교 앞에서 먹던 떡볶이집 생각나는 떡볶이 맛집. 땅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