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휴대용 드라이기 BHC010(사용 후기)
필립스 여행용 헤어드라이어
작지만 강한 BHC010
손님방에 두는 용도로 구매했다가 여행 갈 일이 생겨서 챙겨간 드라이기.
원래 쓰던 거보다 성능이 좋아서 추천해 봄.
상단 ⏸️ 기호 - 열풍(강풍)
중간 TP 기호 - 써모 프로텍트 57도 유지(강풍)
하단 얼음 기호 - 냉풍(미풍)
▪︎후기
여행 가서 필립스 드라이기로 머리 말렸는데 집에서 쓰던 거보다 빨리 말라서 신기했다.
이 제품은 1200W 전력이라 성능면에서도 떨어져야 하는데..
단순히 생각하니 송풍구 차이 때문인 거 같음.
집에서 사용하는 드라이기는 납작한 송풍구로 스타일링 위주라 바람이 닿는 면이 좁고 옆으로 새어나감.
기존 사용 중인 드라이기 송풍구는 너비 9cm.
BHC 010은 타원형 너비 4.5cm로 딱 반.
앙증맞은 구멍으로 바람 소모 없이 말리는 거 같음.
장점
- 머리 빨리 마름
- 약하지만 냉풍 가능
단점
- 소음 큰 편
- 냉풍 약함
- 슬라이드 버튼 불편
데일리용이 아닌 휴대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약간의 소음과 버튼 조작은 별 문제없음.
되려 빨리 말라서 집에서도 이걸 주로 써야 하나 생각했는데 며칠 뒤 집 드라이기 고장남.ㅋㅋ
무슨 일인지.. 새 드라이어 사기 전까지 분홍이 쓰다 보니 버튼도 손에 익게 됨.
소비전력은 드라이어 성능과 관계있지만 높을수록 전기요금도 많이 나감.
미용실 아니고서야 계속해서 쓰지 않으니 드라이어 성능면에선 높은 제품을 사는 게 맞지만.
에어컨이나 전열기 소비 전력 높은 거 사면 전기 고지서 받고 놀랄 수도 있음. ㅋ
접이식 손잡이라 접어서 휴대할 수 있지만 예전에 드라이기 오래 쓰려면 접지 말라는 글을 본 적 있음.
안에 전선들이 반복적으로 휘어져서 끊어질 확률도 높아진다고. 음 일리 있어.
접으면 당연 휴대가 더 편하긴 함.
같은 모델 디자인 다양.
라인 캐릭터라 브라운이 제일 잘 팔리는 듯.
귀엽지만 분홍이도 너무 예쁘잖아. 심지어 가격 혜자로움. ㅋㅋ
데일리 말고 휴대용으로 추천.
빨리 말려야 될 때 잘 쓸 듯.
작은 송풍구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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