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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빨래삶통(찜통)/젖병 소독
뿌영이
2022. 7. 2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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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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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에 샀던 전기 찜통.
크기만 다르지 전기포트랑 구조나 뭐나 비슷한데 대중적이지 않은 제품.
구매할 때도 빨래 찜통, 빨래 찜기 이렇게 검색했었는데 대형 들통만 나왔었죠.
처음부터 빨래 삶은 건 아니고 아기 젖병 소독용으로 쓰다가 안 쓰게 돼서 빨래용 됨. ㅎㅎ
없는 제품 다 뒤져서 겨우 샀는데 이젠 잘 안 파는 거 같네요.
장단점이 너무 명확한 제품인데 고장 안 내고 잘 써야겠어요.
이거 아직 쓰는 분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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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주의! 매우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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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물 최대 위치랑 최소 위치가 표기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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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보는 전기포트 내부랑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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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 없이 전원을 켜면 이런 표시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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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속옷 등등 양이 너무 많으면 작겠지만 일주일치 수건 삶기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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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도 찍고 나면 더 이상 안 올라감.
최고 온도는 100도예요. 뚜껑 닫아두면 설정 시간 내내 100도 유지하며 조금 보글보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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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7리터. 물 다 채워도 들고 다닐만해요.
그렇지만 뜨거운 물은 위험하니까 옮기면 안 됨.
사용후기
장점
- 찜기 목적답게 편리한 편
- 끓어 넘치지 않음
- 귀여움
단점
- 끓는데 오래 걸림
- 용기에 콘센트 고정하는 걸이가 없음
- 15분 동안 100도 못 감
지금은 쓰는 사람도 없지만 사용 방법이라면 처음부터 찬물 넣으면 안 돼요.
끓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온수를 넣어야 15분 내로 90도에 도달합니다.
보일러 온수(56도 가정) 넣고 100도까지 가려면 30분은 눌러야 해요.
세탁실에 뜨거운 물이 나오면 거기서 쓰는 게 제일 좋고 아니면 싱크대 옆에서 써야 물 받고 버리기 좋아요.
나름 추억의 물건이라 포스팅으로 기록해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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